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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영희의 共感同感]
[유영희의 共感同感] 칼바람
[유영희의 共感同感] 명절을 보내고 첫 근무다. 무탈하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일이라 현실만족을 느낀다. 정육 파트 업체 일용직원인 정숙언니는 십...
2022-02-04
[유영희의 共感同感] 행복의 요소
[유영희의 共感同感] 부탄은 세계에서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1위인 가장 행복한 나라였다. 개인보다 타인의 행복을 생각하고 동물학대가 없는 자연이 주는...
2022-02-23
[유영희의 共感同感] 봄은 참 예쁘게 오신다
[유영희의 共感同感] 제주 여행을 마치고 우중의 흰구름 위 청주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날고 있다. 손오공과 머털도사 전래동화 속 옥황상제 전유물인 구름...
2022-03-21
[유영희의 共感同感] 이웃하다
[유영희의 共感同感] 옆 건물 상가주택 건물주가 바뀌었다. 토박이 주민으로 살았던 분이지만 얼굴은 잘 모른다. 무심했음에도 서운한 생각이 든다. 모처...
2022-04-06
[유영희의 共感同感] 숲과 사람
[유영희의 共感同感] 화담숲으로 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으로 이름난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식당에 들렀다. 만석에 가까운 자리였지만 탁자와 탁자...
2021-06-30
[유영희의 共感同感] 지구 거주민에게
[유영희의 共感同感]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4단계격상이 시행된다. 거리두기 사적 모임은 물론이고 식당과 유흥시설, 집회나 행사, 결혼식, 체육시설, 종교 활...
2021-07-12
[유영희의 共感同感] 복날
[유영희의 共感同感]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를 복날이라 한다. 초복과 중복이 열흘 간격으로 지났다. 이제 이십일 후 말복만 보내면 ...
2021-07-25
[유영희의 共感同感] 여행 후기
[유영희의 共感同感] 1박 2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평창강과 코끼리 형상의 산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는 꽃마리펜션에서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
2021-08-05
[유영희의 共感同感]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유영희의 共感同感]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사람을 얻기 위한 이성계가 시험의 화두로 ‘내 눈에 당신은 돼지같이 보인다’고 하니 ‘...
2021-08-18
[유영희의 共感同感] 섬
[유영희의 共感同感] “저마다의 일생에는, 특히 그 일생이 동터 오르는 여명기에는 모든 것을 결정짓는 한순간이 있다.”고 장 그르니에 선집 에서 말한다. ...
2021-08-27
[유영희의 共感同感] 차 한 잔을 마시며
[유영희의 共感同感]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의 연속이다. 몸도 찌뿌둥하고 의기소침해지는 이 순간이 일완청다一椀淸茶를 즐길 적기다. 차의 풍미를 알...
2021-09-08
[유영희의 共感同感] 여뀌를 만나다
[유영희의 共感同感] 여뀌를 만나면 가을이 흐르고 있다는 거다. 어린 시절 6~9월이면 개울가 습지에서 많이 보았던 꽃이다. 오래 보았던 것들과 친숙하고 ...
2021-09-29
[유영희의 共感同感] 아침 바닷가에서
[유영희의 共感同感] 천리포바다에 갔다. 푸른 바다 위를 나는 갈매기 울음과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싶어서였다. 모래 해변을 걸으며 밀려오는 물결과...
2021-10-15
[유영희의 共感同感] 기척
[유영희의 共感同感] 넓은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카랑한 물소리에 귀 기울인다. 물속에 잠긴 돌은 물이끼가 몇 겹을 덮고 감았는지 푸른 옷이 두껍다. 유속...
2021-10-27
[유영희의 共感同感] 밥알 동동 마음 동동
[유영희의 共感同感] 꿀 같은 명절 연휴가 지났다. 이번 설은 식혜를 만들어 선물했다. 식구가 복닥거리며 살던 어린 시절 어머니는 늘 감주를 만드셨다. 경상...
2021-02-15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에 닿다
[유영희의 共感同感] 우중의 시간이 길어지며 봄을 향한 나무의 정진이 잠시 중단되는 하루다.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 드리운 창문에 물방울 그림을 그린다. ...
2021-03-04
[유영희의 共感同感] 푸른 바다 예쁜 고래
[유영희의 共感同感] 거북이 코에 박힌 빨대 영상과 돌고래 뱃속에 비닐봉지가 80개 나왔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계기로 변화가 생겼다. 다양한 일회용품 사...
2021-03-11
[유영희의 共感同感] 루피너스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화분 선물을 받았다. 평범한 하얀색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진 분홍과 흰색이 콩처럼 콩콩 박힌 꽃대가 긴 생소한 꽃이다. 주는 사람도...
2021-03-31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바람 여인들
[유영희의 共感同感] 커피볶는집는 신궁리 한적한 곳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엔틱 카페다. 주인장이 직접 모은 수많은 엔틱 소품, 광목에 손수 수놓은 수예품과...
2021-04-16
[유영희의 共感同感] 달같이
[유영희의 共感同感] 요양보호사로 취업한 친구를 만났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일도 아니야, 똥 기저귀 가는 일...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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