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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3 08:00:59
  • 수정 2020-01-23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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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9월 23일 막 올라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 올해 축제 기간 결정 및 다양화 주문


▲ “202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축제위원들이 ‘안성천변이나 중앙로 패쇄 후 축제장 변경, 컨텐츠의 다양화, 관내대학과의 연계’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축제위원들이 ‘안성천변이나 중앙로 패쇄 후 축제장 변경, 컨텐츠의 다양화, 관내대학과의 연계’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9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5일간의 축제 기간을 결정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이 이른 관계로 그 어느 해보다 축제 일정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추석 직전 농·특산물 판매량 극대화 및 관광객확보를 위해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축제개최일을 결정하는 축제위원회 회의에서 축제기간을 정하는 데는 별다른 이견은 없었으나 ‘안성천변이나 중앙로 패쇄 후 축제장 변경, 컨텐츠의 다양화, 관내대학과의 연계’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어 향후 축제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이상헌 한국예총 안성지회장은 “길놀이 재연이 시행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와 축제기간동안 외부연예인들의 많은 출연을 지양하고 지역자원을 이용한 축제연출에 대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병석 산업안전 국장은 “읍‧면‧동에서 길놀이관련 예산 편성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읍‧면‧동에서 인원동원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에 실시가 어려웠다.”며 “올해 다시 주민들과 관계공무원과 협의 후 진행 유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헌 한국예총 안성지회장은 “지역축제는 4-5년마다 컨텐츠의 전환이 필요한 법인데 매년 같은 컨텐츠로 많은 사람들이 식상해 있다.”며, “주민들의 화합을 도출하기위해 마련된 길놀이 행사이지만 인원동원의 어려움 때문이라면 지역대학생들이나 관련 단체에 의뢰를 해도 가능할듯하다. 특히 인근 대학과 연계해서 축제를 이어나가는 방안은 꼭 검토해야 된다”며 컨텐츠개발 및 축제와 관련된 기획에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이창선 주민자치운영협의회장은 “축제기간동안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는 관계로 안성 전체의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일예로 광주 춘장 축제기간 중 전국 58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국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유치를 통해 많은 관광객 모집이 용이한 것을 참고로 바우덕이 축제기간 중 전국단위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강태용 안성경찰서 교통과장은 “예년 축제기간을 살펴보면 교통체증이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걱정할 만큼 많지 않았다.”며 “그렇기에 예전에 안성시민들이 안성천변을 이용한 축제장을 운영이나 혹은, 중앙로를 차단하여 운영하는 것도 안성시 전체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구도심 살리기를 위한 시내권역 연계 축제를 꼭 고려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송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앙로 쪽이나 구도심을 이용한 축제가 개최된다면 관내 학교 측과 협의해 운동장 개방을 통한 주차난을 해결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만재 상공회의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하여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나야 창의적인 축제로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고정관념의 틀을 깨야할 때”라며 컨텐츠 개발을 독려했다.


▲ 축제위원회 위원장인 이춘구 안성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에 문화관광과 양상민 공연예술팀장은 “2010년까지 열린 축제는 안성천변에서 이루어졌으나 그 당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관계로 축제장소는 안성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되었으며, 이후 안성맞춤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됐다.”고 장소변경에 대해 설명했으며 “위원님들의 의견제시에 따라 자원봉사자 및 경비, 안전점검 등을 조사하고 또한 다수의 시민에게 의견을 물어 적당한 방법을 도출해내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구도심과 안성맞춤랜드와 연결된 축제를 계획해봤지만 안전문제와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될 용역 회사에 의뢰하여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안성시새마을지회장도 “축제장소의 이원화로 진행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지는 모르나 혹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연구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독려했다. 

 

한경수 두원공대 교수는 “축제는 안전문제나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야겠지만 외지인이 안성을 많이 찾도록 하는 것이 중여한 것 같다.”며 “안성시민들만 하는 축제는 지양해야한다.”며 축제의 다양화를 요구했다.


축제위원회 위원장인 이춘구 안성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선 세계적 축제로 바우덕이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축제위원회와 안성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위원님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 중 안전문제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의 안성천변 축제장소 연구, 중앙로를 이용한 축제운영개발, 다양한 컨텐츠개발, 바우덕이축제의 분리 운영방안 등의 제안에 대해서 주민들과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심사숙고하여 진행하도록 모색하겠다.”며 간단한 총평으로 전했다.


한편 이날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에는 이춘구 안성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만재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김송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강태용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홍정하 안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 김상수 안성 농협 지부장, 이문범 안성문화원장, 이상헌 한국예총 안성지회장, 이진석 안성자원봉사센터장, 최갑선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원 안성시새마을지회장, 전선숙 안성시새마을 여성회장, 이창선 주민자치운영협의회장, 한경수 두원공대 교수, 성광우 남사당보존회장, 이병석 산업경제국장, 심준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우 문화관광과장, 문화관광과 양상민 공연예술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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