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2-14 11:20:18
기사수정

김용석, “맨파워, 현 정부와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인맥 중요”, “적임자는 윤종군이다.”

윤종군, “진보-보수 등 진영을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로 합심해서 만들어나가는 지역사적 사건이 되어야 한다.”


▲ 왼쪽부터 김용석(전, 한국철도공사 감사), 윤종군 예비후보, 홍석완(전, 민주당지역위원장)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장 재선거 윤종군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자신의 핵심공약인 ‘안성-서울 30분 고속철도 유치’를 위한 연구 태스크포스(task force, 이하 ‘고속철도 TF’라 함)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저의 대표 공약인 고속철도 유치는 당장 실현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차원의 민관협력운동으로, 진보-보수 등 진영을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로 합심해서 만들어나가는 지역사적 사건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TF 출범식에는 김용석 감사(전 한국철도공사,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이 ‘유치 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감사는 “선친 고향이 미양면 양지리라 안성이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12년 전 안성에서 강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안성이 사는 길은 교통이라는 주장을 했었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소통’, ‘협력’의 수단으로써 철도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세계사적 흐름에 접근이 안 되면 안성의 미래는 깜깜할 수밖에 없다. 안성은 매카트랜드적 사고, 협력, 네트워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13일, 윤종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고속전철 TF 출범식을 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그는 “수도권 내륙철도 추진의 힘은 윤종군이 가장 강력하다. 맨파워, 현 정부와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인맥이 중요하다. 그래서 윤종군”이라며,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인사비서관으로 있으면서 600여 개에 달하는 공기업 등에 대한 정무직 인사업무를 봤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등 직접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당면과제는 ‘국가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결정하는 키맨(Kerman)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국토해양부 철도국장, 철도공사, 시설관리공단 등이 대상일 것”이라며, “국회 국토위 상임위도 공략 대상으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인적자원 발굴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감사는 또 “현재 철도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영일 선거사무장은 “그렇지않아도 오늘 TF를 준비하면서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에도 연락을 드렸었다. 이번에는 급하게 연락을 드려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함께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석 감사를 단장으로 유치하는데 교량 역할을 맡은 홍석완 위원장(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은 “철도유치는 선거 때마다 쟁점이 되는 사안으로 다만 누가 진정성을 갖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인적인프라를 활용해 현실성 있게 만들 것인가를 제시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폭넓은 인적자원과 실행계획을 준비해 나가는 윤종군 예비후보야말로 고속철도 유치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고속철도유치 TF 출범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날 고속철도 TF 출범식에는 김태수(3.1운동 선양회 회장), 김진국(파랑새성원단 간사), 노영석(KNN라이프안성지점소장), 원동현(가람건축 대표), 윤상은(전 대한적십자사 지구 협의회장, 유환식(전 미양·양성 면장)씨 등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김태수 회장은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에서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다. 통일된 힘과 의견을 모아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윤상은 회장은 “양성에 SK가 들어오고, 삼성에서도 남풍리에 무언가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발선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동현 대표는 “타당성 조사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전했으며, 유환식 면장은 “볼트-너트 이론에 따라서 일이 되게 하려면 위(중앙정부 등)에서 돌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노영석 대표는 “시민들의 생각은 늘 더 앞서있었다. 이제라도 지역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라고 자문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안성의 한 역사학자가 옛 안성을 서울의 인후(咽喉) 도시, 즉 안성을 통하지 않으면 서울과 통하지 못한다고 했다.”라면서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시베리아를 거쳐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더 웅대하고 미래지향적인 꿈을 실현해 후대를 위한 일에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1250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