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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제? 듣기 좋은 포장보다 시민편의 우선해야.” - 민주당 김학영, “고속철도는 안성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소신 밝혀
  • 기사등록 2020-02-15 21:00:56
  • 수정 2020-02-15 2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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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경제적·실리적 측면에서 실효성 없어

버스서비스 개선 및 노면전철 건설 필요


▲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학영(사진)이 안성의 철도·교통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학영이 안성의 철도·교통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안성은 수도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가 없어 교통문제를 겪고 있다. 안성시 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및 시장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김학영 예비후보는 “안성에 고속철도가 필요한 것은 맞다. 그러나 교통편의를 위해 우선해야 하는 일은 시내·외버스의 노선과 서비스 개선이다.”라며 “버스 준공영제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해야한다”라며 화두를 열었다. 김학영 후보는 지난 1월 28일 관련 문제를 위해 백성운수 관계자들을 만나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동탄-청주 고속철도’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방공약에 김학영 후보가 반영시킨 것으로, 엄밀하게는 안성을 위한 정책이라기보다 충북을 위한 정책이며, 자칫 잘못하면 충북을 위해 길만 내어주는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학영 후보는 “안성에 필요한 것은 철도가 아닌 출·퇴근 및 통학을 위한 전철이다. 가장 비용이 적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속철도를 건설하려면 노선이 안성 시내를 관통하여 지하화 해야 하는데 인구가 적은 안성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낮다. 결국 고속철도 노선은 안성외곽으로 지나갈 것이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


전철추진을 위해 사유지 매입의 필요성이 없는 38국도 중심의 추진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학영 후보의 의견으로, 물론 이 경우 38국도도 김학영 후보가 제안한 북측 추가 우회도로가 신설되어야한다.


▲ 사진은 김학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안한 북부 추가 우회도로와 남쪽 도로와 만나는 순환도로


김학영 후보는 “버스노선 정비와 준공영제 도입, 전철노선 및 고속철도 추진 등 안성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교통개선 리빙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교통개선 리빙랩’은 시민들과 안성을 비롯한 경기도 철도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노선, 기술, 예산 등의 문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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