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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7 18:08:13
  • 수정 2020-02-17 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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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져 버린 행위에 고심 끝에 출마 결심


▲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황은성(57, 사진) 전 안성시장이 국회의원 총선거 추가공천에 접수하며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황은성(57, 사진) 전 안성시장이 국회의원 총선거 추가공천에 접수하며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17일 오후 황 전 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공모에 접수하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및 안성시장 재선거에 후보군으로 합류하며 치열한 공천경쟁이 시작됐다.


17일 황 전 시장의 최측근 등에 따르면 황 전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자신의 최측근들과 수차례 회동하고 논의한 끝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으나 김학용 의원과 여러 차례 독대를 가지며 정치적인 양보로 총선의지를 꺽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 내 보수 진영이 궤멸에 가까운 패배를 맛본 이유로 보수 진영에 남아 백의종군하려던 계획에서 선회하여 총선 추가공천 접수마지막날을 하루 앞둔 이날 공천신청을 접수한 이유로 그의 최측근은 “김학용의원과 대화를 통해 차후 암묵적인 정치적 협조를 공조의 이유로 총선출마의지를 접었었다.”며, “하지만 최근 그런 협의내용과는 다른 불편한 이야기가 나돌며, 신의를 져 버린 행위에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는 진의파악을 위해 황은성 전 시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향후 지역정가의 뒷이야기와 차후 공천경쟁구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 전 시장의 총선 출마로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은 김학용 현역 국회의원과 황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학영․양승환․이규민․임원빈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으로 후보군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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