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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9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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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환경과 자원파괴 우려, 극렬한 반대의사 밝혀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건립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관련해, 130만평 부지의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성 고삼지역으로 방류하는 계획을 접하고 강력하게 개탄 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건립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관련해, 130만평 부지의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성 고삼지역으로 방류하는 계획을 접하고 강력하게 개탄 했다.

 

계획에 따르면 공장 폐수는 하루 7만톤 이상 최대 33만톤에 , 20도가 넘는 따뜻한 물이다. 이 폐수가 방류될 예정인 고삼저수지는 구피 등 열대어가 서식하는 곳으로 여름이면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농업용수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안성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백승기 의원은 “친환경 농업과 깨끗한 수질을 위해 안성 주민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안성 고삼저수지에 대규모 공장의 폐수가 들어오면 토양의 기능이 상실됨과 동시에 저수지 수질이 엉망이 될 수밖에 없어 주민의 생업인 농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 주장하며 이런 피해와 고통을 왜 안성지역 농민과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당해야 하는지 분노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산업단지 지역의 개발 사업 추진은 수익자 부담으로 해야 함에도 수익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성주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여러 원칙을 무시하는 처사에 반대하며 19만 안성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힘을 모아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역시 ▲반도체 공장의 오폐수로 인한 발암 유해성 우려▲고삼지역 중심의 농업 산업 위협▲온도가 높은 방류수로 인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안전사고 위험 등 하천방류 반대 입장을 공식화 하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관련 지역 이장단협의회 회장 등은 범시민적 집단행동을 결의 하며 오·폐수 방류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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