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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7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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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덕앞천뜰 일대 약 500m(좌우 약1㎢) 해당하는 구간


▲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강선환)는 새마을지도자양성면협의회(회장 차지일)와 양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장진근) 회원들과 함께 양성면 덕앞천뜰 일대 “가시박” 제거작업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9월 17일 양성면 덕앞천뜰 일대 약 500m(좌우 약1㎢) 해당하는 구간의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작업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일년생 덩굴 초본식물로 얼핏 보면 오이나 수박 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한 뿌리당 3~5개의 줄기가 4~8m까지 나무를 타고 올라가 덩굴 아래에는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게 만든다.

 

이에 이날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강선환)는 새마을지도자양성면협의회(회장 차지일)와 양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장진근) 회원들과 함께 양성면 덕앞천뜰 일대 “가시박” 제거작업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작업에 함께 한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가시박에 대해 알고나니 사방이 가시박으로 뒤 덮힌 것을 알게 되었다”며, “좀 더 많은 인원이 조직적으로 참여해야 제거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옥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분과 위원장은 “풀은 물론 웬만한 나무까지 죽이고 마는 식물계의 저승사자로 불리 우는 가시박의 성장속도는 그 어떤 식물보다 빠르다”라며 “주변 모든 곳을 덮어버려 일대를 단일 식물군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식물이 있어야 그것을 먹는 다양한 곤충이 찾아오고 또 그 곤충을 먹는 포식자가 살면서 생물다양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가시박 확산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함께 해 주신 안성시새마을협의회, 부녀회원님들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회원님,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분과 위원 및 임원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9월 17일 양성면 덕앞천뜰 일대 약 500m(좌우 약1㎢) 해당하는 구간의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작업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분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식물 중 최근 들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시박을 위주로 연 2회 제거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안성시 환경과에서 진행하는 생태계 교란식물(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모니터링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2019년에는 안성시 소하천 143개 전체 구역의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47개 소류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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