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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7 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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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면 100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4가구에 벤치의자 전달


▲ 조아라씨는 경기꿈의학교 학생 13명과 ‘어떤 물품을 만들어서 전해줄까’라는 즐거운 고민 끝에 안성시 죽산면 주민에게 따뜻한 볕을 쬘 수 있는 제일 작은 공간 중 하나인 의자를 만들어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 바오밥나무공방에서 목공수업을 하는 조아라씨는 지난 2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안성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경기꿈의학교」에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원목가구를 제작하여 기부하는 ‘가구제작 프로젝트, 배워서 남주자’ 사업을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조아라씨는 경기꿈의학교 학생 13명과 ‘어떤 물품을 만들어서 전해줄까’라는 즐거운 고민 끝에 안성시 죽산면 주민에게 따뜻한 볕을 쬘 수 있는 제일 작은 공간 중 하나인 의자를 만들어 기부하게 되었다.

 

의자 제작 작업은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벤치의자 4개를 꼼꼼히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 뜨거운 여름에 설계도면대로 제단, 조립, 연마와 함께 기름을 먹이고 광내기까지 마무리하여 이달에 끝이 났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벤치의자를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죽산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및 장애인 등 4가구에 지난 24일 벤치의자가 전달되었으며, 특히 올해 100세가 되신 남명우 어르신은 기쁜 마음을 웃음으로 표하셨다.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목공이 힘들지만, 재미있었고 뿌듯하다”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고, 위 사업을 진행한 조아라씨은 “원목가구가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성스럽게 나무를 다루는 학생들과 가구를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들이 편안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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