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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4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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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농림 치유 ‘쉼터&팜(farm)’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95.4%로 나타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농림 치유 ‘쉼터&팜(farm)’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95.4%로 나타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인 ‘허브와 풍뎅이’와 연계하여 농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치매 환자의 심신 건강 및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며, 공도·죽산·양성 3곳의 치매안심센터 지역 분소에서 주 1회, 90분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하나인 달팽이 키트를 통해 돌본다는 책임감과 활동에 동기부여를 했으며, 반려 식물로 허브화분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함으로써 감정을 공유했다. 또한 동물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동물체험, 식용곤충 강정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한 오감 활동을 했다.

 

그 결과 CIST(치매선별검사)의 평균 점수 1.8점 향상, SMCQ(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2.1점 감소, SGDS-K(단축형 노인우울척도) 1.5점 감소의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이번 농림 치유프로그램이 인지적 측면의 향상은 물론, 주관적 기억감퇴 및 우울감 정도가 감소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고 운영횟수도 늘었으면 좋겠고, 여건이 된다면 현장 체험학습도 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이번 농림 치유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인지기능 개선 및 심리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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