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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19:41:51
  • 수정 2016-01-29 2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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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흠 회계사, 국민의당 합류후 기자회견



더불어 민주당 정재흠 안성 미등록 예비후보자가 지난 28일 안성지역 최초로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국민의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 회계사는 1961년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 동대문상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상대학 회계학과를 입학하였으며 공인회계사 24회에 합격하여 사회에 발을 내딛었다. 정재흠 회계사는 어린시절부터 겪어온 가난과의 싸움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아픔이라는 생각에 이후 장학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회계사라는 직함보다는 재단법인 만포장학회 이사장, 꿈퍼나눔마을 촌장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재흠 회계사는 “꿈과 희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안락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보호망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우리 사회의 건강한 청소년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국민의당 인재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본지와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화통화를 통해 정 예비후보는 “제가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은 합리적 중도를 표방하는 당의 정체성과 저의 생각이 부합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민의당이 그런 정당으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할 뿐 어떤 지역 출마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국민의당에 인재영입으로 응한 만큼, 또 정치신인으로써 저의 모든 정치적 행보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의 결정을 존중해 처리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용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이번 정재흠 미등록 예비후보의 신당 입당과 이규민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 국민의당 입당계획과 더불어 후보 출마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기성 정의당 지역위 준비위원장 등 안성지역구는 당초 여·야 맞대결 구도의 변화에서 최고 4자구도 경쟁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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