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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5 09:42:30
  • 수정 2022-05-07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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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안성, 시민기획사업 발굴 결과공유회 및 수료식 개최


▲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20여명의 시민들과 안성 문화해봄학교 상반기 과정을 마치며 결과 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20여명의 시민들과 안성 문화해봄학교 상반기 과정을 마치며 결과 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화해봄학교는 지난 회차 때 수정했던 세부 계획안을 토대로 마무리 지은 최종 문화기획안을 발표하고 수료식과 함께 1인당 5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해 사업 실행까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공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성 문화재를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안성시 내의 호수 경관을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진작품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내 호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 몽실학교 마을교사인 시민은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안성의 문화유적, 공원 등을 방문하면서 안성의 숨어 있는 이야기를 조사해 안성시 내의 청소년, 시민, 그리고 타 지역민이 안성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외에도 실버 세대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읽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 서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이야기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시민, 개인이 사랑하는 소울푸드를 나누고 같이 만들어보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마법식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문화기획, 서로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사람책을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와 기획안들이 발표됐다.


이에 한 달간 문화해봄학교에 참여한 시민 한 명은 “안성은 원석과 같은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이 조각가처럼 안성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성시의 발전 이전에 중요한 건 결국 시민들의 삶일 것”이라며 “안성시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생동하는 문화도시가 되길 기원한다”는 소감이 잇따랐다.


‘안성문화해봄학교’는 시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됐으며, 이날 공유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도시 사업들은 추후 개인별, 팀별 실행사업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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