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공감하며, 재미있게 즐기면서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수업

▲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에서는 18일,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그림책과 보드게임의 만남, ‘그책보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에서는 18일,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그림책과 보드게임의 만남, ‘그책보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책보남’ 프로그램은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하여 창의력, 집중력, 사고력, 추리력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신나게 즐기는 게임 문화를 형성시키고자 하는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운초에서는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자 5명이 그책보남 수업에 참여하였다. 수업은 학년군별로 진행되었으며 1~2학년은 집중하여 같은 그림을 찾는 보드게임인 ‘도블’을 3~4학년은 숫자의 오름차순을 알고 규칙을 파악하는 ‘잭스님트’를 5~6학년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너도나도파티’ 게임을 진행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서운초 4학년 서00학생은“평소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겨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보드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보헌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인터넷이나 핸드폰 게임을 많이 즐기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많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보드게임을 구비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