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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3 0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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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주제 “덕봉서원 원장의 생애와 정치”

제2주제 “조선후기 서원설립의 양상과 안성지역 사례” 발표

 

▲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트홀 4층 안성맞춤문화살롱에서 안성사연구회(회장 임상철)가 주최한 제 3회 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트홀 4층 안성맞춤문화살롱에서 안성사연구회(회장 임상철)가 주최한 제 3회 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는 사전공연(해금연주)을 시작으로 제1주제 “덕봉서원 원장의 생애와 정치”라는 주제로 임상철 안성사연구회 회장이 발표를 했으며 제2주제로 전 안법고 역사교사이며 현재 효명고 역사교사로 재직 중인 장연환 회원이 “조선후기 서원설립의 양상과 안성지역 사례”라는 주제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상철 회장은 “소멸되고 잊혀가는 안성사를 바로잡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다른 지역보다 안성에 월등히 많은 향교와 서원에 대하여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많은 안성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사말로 갈음했다.

 

이어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문서인 “덕봉서원원장안”(德峯書院院長案)에 기록된 초대부터 14대 원장까지의 생애와 당파, 혼맥, 사제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제1주제 “덕봉서원 원장의 생애와 정치”에 대해 임상철 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덕봉서원원장안”은 상철 회장이 덕봉서원 총무로 활동하며 접할 수 있었던 내용을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하면서 그 의미는 남달랐다.

 

또한 “조선후기 서원설립의 양상과 안성지역 사례”라는 제2주제로 장연환 회원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는 조선후기 정치 변동 및 사회적 변화 속에서 나타난 서원설립의 양상과 관련지어 안성에 있었던 덕봉서원 그리고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도기서원 및 남파서원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안성사연구회의 기존 2차례의 학술대회는 회원과 소수의 사람에게만 공개되었던데 비해 이번 학술대회는 비회원 일반시민도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한편 안성사 연구회는 안성사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모임회원은 대학교수, 역사교사, 학예연구사, 문화재연구원장 등 역사, 문화 방면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회원가입문의는 안성사연구회 홍원의 사무국장(010-6284-492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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