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초 교육공동체(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가 모두 참여하는 빅밴드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보개초등학교(교장 조인숙)는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보개초 빅밴드’를 창단하였다.
‘보개초 빅밴드’는 보개초등학교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특색 교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보개 윈드 오케스트라(2014년부터 지속 운영)’와 연계된 교육활동으로, 보개초를 졸업한 학생들이 더이상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창단하게 되었다.
이번 ‘보개초 빅밴드’창단을 통해 보개초 졸업생들은 초등학교 시절 즐겁게 연주하였던 악기를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재학생들은 악기 연주 기능을 심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개초는 선배와 후배가 악기를 통해 서로 배우고 즐기면서 자생 가능한 ‘보개 윈드 오케스트라’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빅밴드에 참여하게 된 졸업생 정솔희(두원공고 자동화 기계과 1학년 1반)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가장 힘들었던 활동이 오케스트라 활동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보람된 활동도 오케스트라 활동이었다. 보개초를 졸업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속상했지만, 다시 친구들과 합주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조인숙 교장은 “이번 보개초 빅밴드 창단을 통해 졸업생에게는 초등학교때 배움을 평생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빅밴드 창단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