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및 디지털 윤리교육 실시

▲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박숙인)는 10일부터 21일까지를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으로 지정·운영하였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미양초등학교(교장 박숙인)는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2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학년에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저학년(1~2학년) 학생들에게는 담임교사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정보통신윤리교육 실시를 위해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수도 실시했다.

5월 19일 목요일 5교시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6교시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쉼센터의 전문강사를 통해‘찾아가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익숙해진 Zoom을 이용하여 학생들은 집단 강의를 듣는 것은 물론 채팅과 1:1 대화를 통해 개별 학생들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강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중독 사례와 중독에 의한 피해는 물론 스마트폰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본 강의를 통해 3학년 김OO 학생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하면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고, 6학년 박OO 학생은 “줌의 채팅 기능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고, 6학년 이OO 학생은 “공부하는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서 스마트폰 예방 교육을 들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5월 20일 금요일 5교시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이하 아인세)’의 전문강사가 유투브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사이버 상에서 쉽게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멘티미터를(www.menti.com)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강의 내내 활기차고 집중력있게 진행되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어제 줌에서는 얼굴이 나와서 말을 잘 못했는데, 멘티미터를 이용하여 내 생각을 입력하라고 하니까 부끄럽지 않아서 편하게 입력할 수 있었다”라고 했고, 6학년 홍OO 학생은 “강사님이 내가 쓴 답을 읽어주셔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미양초 박숙인 교장은 “한 주간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집중적으로 정보통신기기 활용 방법을 전교생이 함께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게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보다 더 높이려고 했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정보통신기기를 건강하고 바르게 사용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시민으로서 소양을 바르게 갖추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양초등학교는 본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 후속 활동으로 전교생 다모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학생회에서 수립할 예정이며, 6월 초에는 ‘스마트폰 이별 주간’을 실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