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회 경기도체육대회 25일 용인시에서 개막

김종길,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로 안성시를 빛내 달라”

▲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시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성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이 9일 저녁 서안성아이웨딩컨벤션에서 거행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시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성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이 9일 저녁 서안성아이웨딩컨벤션에서 거행됐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안성시 선수단은 전체 25종목(정식 23개, 시범2개)중 14종목(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탁구, 복싱,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 보디빌딩, 사격)에 선수 147명과 임원 등 251명이 참가한다.

단기수여, 출전선수단 소개 및 각오, 선수대표 선서, 케익커팅 및 건배제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 된 이날 출정식에는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별 출전선수들, 그리고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안성시 명예 및 우수한 성적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안성시는 역대 최소인원으로 출전한다.”고 밝히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로 안성시를 빛내 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로, 주제가 말해주듯 개막식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는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된다.

전면에 설치된 LED 스크린과 양 옆 와이드 LED 스크린에 반도체 회로기판의 모습을 비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무대 곳곳에 숨겨진 특수 장치와 웅장한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경기도민체전 출정식 스케치

▲ 경기도민체전 출정식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