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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8 19:12:34
  • 수정 2022-08-18 2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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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복귀 안성시 부시장과 진행해온 시의장 수정안 걷어차

김보라 시장은 시의회와 일절 대화 없이 엉뚱한 곳에서 시의회 비판

민주당 시의원 지역위원장싸움 들러리 전락, 대표의원들의 역할은?


▲ 안성시의회 안정열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의 독불장군식 시정 운영행태에 대해 협치는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신뢰는 있어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 안정열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의 독불장군식 시정 운영행태에 대해 협치는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신뢰는 있어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819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의회 사무처에서 811일 문자를 보내 12일 안정열의장이 의원소집을 해왔다.”라며 소집내용은 김보라시장과 의원 전체 회의를 전제로 그동안 진행되온 인사안을 마무리하고 의회정상화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당일 안성시 부시장이 전문인력 2명중 1명의 인사 불가를 통보하며 김보라 시장과의 회의는 진행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으며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을 압박했다.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을 그대로 인용했다.


시의회 파행에도 휴가를 다녀와 비판을 받던 부시장과 안정열시의장은 지난 11일까지 협의를 진행 의회 파견인력 의회 사무과장, 의사팀장, 의정팀장 등 4명은 1231일까지 파견연장을 통해 의회 정상화를 하고 의장이 직접 무릎까지 꿇어가며 미안함을 표한 전문위원 2명은 집행부로 복귀하고 대체인력 파견으로 1231까지 운용하며 시의회 인사독립을 위해 인사협의체를 두고 협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보라 시장과 시의원 전체 회의 시작 10분여를 남기고 부시장이 전문인력 1인에 대하여는 김보라 시장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그날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이후 양당 대표들은 다시 한번 시장과의 면담을 진행 수정안을 제시했고 김보라 시장의 명확한 대답이 없어 협의는 더는 진행되지 못했다고 했다.


도대체 누구와 협의를 해야 하는가? 최소한의 신뢰도 찾아볼 수 없는 집행부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향후 장기 의회 파행은 불가피해 보인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의회의 장기파행에도 직접 나서 해결할 능력도 노력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오히려 시장과의 대화를 핑계로 각 지역을 돌며 시의회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지난 김보라 시장이 참석한 모 지역 이장단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것을 모 이장이 여기는 이장단 회의하는 곳이지 의회 비판은 의회 가서 하라는 질타를 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민주당 시장, 도의원, 시의원 중 누가 그런 발언을 했고 정확히 시의회 비판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소상히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사과하기를 요구한다. 협치는 시의회와 하는 것이다. 더는 시장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기 바란다.


초록은 동색이라 했던가 민주당 시의원들의 작금의 행태를 보며 화합할 수 있는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나간 부의장직 갈등으로 의회가 파행인 상황에서 부의장사퇴만을 부르짖으며 시의회 정상화에는 어떤 노력도 없는 민주당 시의원은 반성하기를 바란다.


부의장직을 사퇴한 것은 민주당 이관실의원이 아니었던가? 제발 안성시를 책임지고 있는 집권당 의원들로서 즉각 시장에게 인사문제나 해결하라고 촉구하기를 바란다. 어제 시의회가 아닌 국회에서 뜬금없는 부의장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보고 있으려니 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장 다툼에 비례대표 최혜영 의원을 띄우려는 바지들이 되어가는 민주당 시의원들을 보며 딱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공천 두고 누구를 비난할 처지인지를 모르겠다. 동부권 민주당 황윤희 의원의 공천과정을 안성시민들 전체가 모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누굴 비난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자중해 주기를 바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의회소집절차와 관련하여 대표의원 간 협의가 우선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본인들이 직접 의회 의장에게 소집요구를 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김보라 시장은 의장과 부시장이 합의한 안을 즉각 수용하고 의회를 정상화해야 한다. 말로만 시민들을 위한다고 말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의회의 협조가 수반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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