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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삼마을 릴레이기고 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편 실사판…방삼마을 관통 4차선 도로 결사반대합니다.
  • 기사등록 2022-08-29 0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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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영 방삼마을 기록단

[방삼마을 릴레이기고 = 조순영 방삼마을 기록단] 저는 안성시 원곡면 방삼마을로 귀촌한 지 7년차인 조순영이라고 합니다.

 

방삼마을 뒤로는 연꽃봉우리를 닮은 백련봉이 있고, 옆으로는 고성산이 있으며, 앞으로는 노을이 아름다운 칠곡호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늑하고 정겨운 풍경에 반해 이사를 왔습니다.


마을 분들과 호수주변을 청소도 하고, 백련봉과 고성산을 등산할 때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라는 것도 하며, 나름 환경을 가꾸고 살리는 일에 일조한다는 보람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고성산 산허리를 자른 칠곡물류단지가 우리 마을 앞에 생기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소음과 매연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거기에 더해 마을허리를 두 동강 내는 4차선 도로가 마을주민의 동의 없이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방삼마을은 7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마을로 31만세운동 저항지입니다. 요즘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650년 된 느티나무가 마을을 보살피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안성 평택의 시민들이 등산을 하거나, 도심의 소음과 오염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찾기도 하는, 그야말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단지 4차선도로를 내는 데 경비가 적게 든다는, 이른바 경제적 논리로만 따질 수 없습니다.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물려줘야 할, 이루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안성시의 세수(세금수입)을 위해 이곳으로 도로를 내야 한다는 안성시 공무원의 답변에 분노를 금할 길 없습니다.

 

시민의 생활권을 망치면서 거둬들이는 세수를 어찌 저리도 당당하게 말하는지요?

우리 방삼마을 주민들은 지문리 물류단지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 허리를 잘라놓는 4차선도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방삼마을 허리 끊어 놓는 4차선 관통도로를 결사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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