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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4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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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군 칠곡환경위원회 회장/방삼마을 개발위원

[방삼마을 릴레이기고 = 박종군 칠곡환경위원회 회장/방삼마을 개발위원] 방삼마을을 관통하는 지문물류단지 진입도로는 누가 보아도 잘못된 것임을 다 아실 겁니다.

 

현장에 와보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을 갈라놓고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훼손하여 칠곡호수와 백련봉이 가지고 있는 아주 커다란 자연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에 따른 금전적 이익을 얻는 자들일 것입니다.

 

지문리와 원곡면 교통문제는 당연히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어떤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피해를 주는 마을 관통도로를 내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주민 피해가 적은 곳으로 신설도로를 내어 해결하는 등 얼마든지 주민 불만이 적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양성 평택 간 기존도로가 협소하여 언젠가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비용이 더 들더러도 그렇게 하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을을 관통하는 물류단지 진입도로를 막아내기 위해, 물류단지 진입도로가 방삼마을을 관통하여 신설되는 것이 잘못임을 여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널리 알리고 있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입니다.

 

일전에 안성시와 경기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주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곡면과 안성시를 위해서도 칠곡호수가 가지고 있는 주변 자원을 훼손해 가며, 방삼마을 관통 도로를 낸다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타당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어느 동네고 자기네 동네 한복판으로 대형화물차들이 다니는 4차선도로가 나는 것은 반대할 것입니다. 지문리 사람들도 그렇고 원곡면 소재지 주민도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다만 어느 주장이 정말 장래를 내다보고 공감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계속 우리의 이런 의견을 피력하고 여러 사람에게 이 내용을 알려 공감을 얻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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