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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6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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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울려 퍼진 만파식적의 선율, 세상의 근심을 없애다

 

▲ 안성시(시장 김보라)에서는 지난 24일과 25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보개면 비봉산에서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에서는 지난 24일과 25,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보개면 비봉산에서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행사를 진행했다.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는 오는 930일부터 나흘간 개최될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특별 공연 프로그램으로, 세상의 모든 재해와 재난을 사라지게 한다는 우리나라 만파식적 설화처럼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고단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더이상 괴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음악회이다.

 

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안성향교에서 출발해 약수터, 팔각정, 장수바위까지 차례로 산을 오르며 각 코스마다 전통음악 공연을 홍원의 학예연구사의 전통문화 해설과 함께 감상했다.

 

24일은 만 개의 파도를 가라앉히는 피리라는 뜻의 만파식적을 부니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소됐다는 신라시대 설화를 주제로 한 가야금, 살풀이, 대금 공연으로 등산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25일에는 비로소 세상이 정화됐다는 의미를 담은 청풍명월이라는 주제로 거문고, 입춤, 해금 공연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음악회를 찾아주신 등산객들이 전통음악의 정수를 감상하고 학예연구사의 자세한 해설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인 101일과 2일 같은 시간에 한 번 더 공연이 있으니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다음주 주말에 비봉산을 찾아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문화해설 프로그램 참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문화예술업소 공연팀(031-678-2512, 24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2(24일 대금공연)


▲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24일 살풀이춤 공연)


▲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25일 입춤 공연)


▲ 비봉산 행복 산행음악회(25일 해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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