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안성시, 새해 첫삽 2026년 말까지 조성
14일 입찰 공고…사업비 2121억원 투입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GH는 안성시와 공동으로 2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총 71만㎡(47필지) 규모의 산업단지가 내년 초 첫삽을 떼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이달 14일 낸데 이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착공, 2026년 준공목표인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안성제4산업단지와 연접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입지했다. 또한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57호선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광역적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산업단지는 안성시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입지로 유도하여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특히, 기타기계·고무·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였으나, 당초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여건 변동 등으로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 하는 등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GH가 입주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처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 관계자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사업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절차와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착공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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