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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9 0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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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1212일 오르세카페에서 전시

 

▲ 한 땀 한 땀 예뻐서 좋은 취미였던 마크라메부터 일상 소품까지 다채로운 오브제로 꾸민 김선숙 작가의 ‘50대를 추억하며’ 첫 작품전이 오르세카페에서 28일 Opening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열린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라는 씨줄과 라는 날줄로 엮어 우리라는 공동체로 만들어 놓은 그녀의 작품을 들여다보노라면 사람과의 인연까지도 소환해 놓는다.

 

한 땀 한 땀 예뻐서 좋은 취미였던 마크라메부터 일상 소품까지 다채로운 오브제로 꾸민 김선숙 작가의 ‘50대를 추억하며첫 작품전이 오르세카페에서 28Opening을 시작으로 12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 익숙한 소품으로 팔찌, 가방, 인형, 양초, 꽃고무신, 팝아트, 라크라메 등이 작가 고유의 화려한 색상 배합과 섬세한 손기술로 살아나 따스한 생명력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고 아름다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브제로 꾸며진 마크라메는 이번 작품전의 백미다.

 

마크라메(MACRAME)는 특별한 도구 없이 두 손만으로 끈과 끈을 서로 묶고 엮는 방식을 통하여 다양한 매듭과 패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서양 매듭 공예다. 셀프인테리어, 소확행, 뉴트로, DIY(Do It Yourself) 등의 트렌드와 어울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슬로우 아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전의 제목 ‘50대를 추억하며에서도 느껴지듯 굴곡 많았던 그녀의 생을 끈이라는 매개체로 성찰과 새로운 탐구로 이어지도록 만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다가올 혹은 지났거나 지나는 우리들의 50대는 어떨까? 라는 질문은 덤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선숙 작가


이날 Opening에서 김선숙 작가는 정신없이 달려 오다보니 어느새 50대 마지막 가을을 맞았다.”라며 “50대 끄트러미에 와서야 저의 50대를 빛나게 해 주셨던 귀한 분을 모시고 작품전시회를 준비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공간속에서도 같은 시간을 꿈꾸는 지인들과 관람객들의 덕담은 작품전시가 열리고 있는 오르세카페의 커피향과 잘 버무려져 그녀의 인생 2부인 새로운 60대를 응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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