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1-29 15:08:22
기사수정

도자기 접시에 소망, 힘이 되는 글이나 그림 표현

 

▲ 안성고등학교(교장 심숙현)에서는 28일~30일 3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아존중감향상 심리정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고등학교(교장 심숙현)에서는 28~303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아존중감향상 심리정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표현할 도자기의 그릇 모양이 결정되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을 한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이은정 전문상담교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Wee클래스에서 자율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나에게 힘을 주는 문구, 나를 안정되게 하는 반려동물, 나의 소망 등을 표현하며 감정을 발달시키는 아이들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안준환 학생은 그릇만들기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직접 참여해서 고양이한테 선물할 생각을 하니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2학년 김도연 학생은 접시에다가 나는 잘생겼다라고 적었어요. 밥 먹을 때마다 내가 잘생긴 사람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1학년 이재환 학생은 제가 미술을 좋아해서 소망접시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뤄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심숙현 교장은 평소 사랑하는 안성고 학생들이 스스로를 위해 들려줄 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내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을 표현하고 받아주고 소통하는 학교문화가 정착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296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