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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1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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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16 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답변예정

 

▲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민주당, 가선거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민주당, 가선거구)30일 열린 제209회 제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도시공사와 관련한 시정질문에 나서 김보라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안성시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고 안성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운을 뗀 후 조선후기까지만 해도 번성한 도시였던 안성이 이렇게 낙후되기까지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는 현재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 철도 건설, 2경부고속도로 개통, 동신 산업단지, 양성 테크노밸리 등 안성시의 개발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안성시 행정기구로는 과거와 크게 다르게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인구밀도가 낮고 주거지와 도심이 멀리 이격되어 있는 등 생활편익 시설이 분산되어 있고 의료,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타 도시에 비해 미흡하며, 공도 진사리와 원곡면 등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또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동부권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을 시장 논리에 따라 민간에 맡기고 방치한다면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더욱 상황이 악화될 뿐이라며 공공이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동안 안성시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도시공사 설립이 이미 늦었다고 판단되며, 안성시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이 선거 때만 되면 떠들던 인구 유입! 도시개발!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첫째, 일각에서는 안성도시공사 설립에 관해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427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한 안성시의 답변을 요구했다.

 

둘째, 최근 기사에 도시공사 설립 목적이 시장님의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를 위한 의도라는 내용의 기사 내용의 진의 셋째, 시의회에서 논의된 지적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시의회에서 부결된 안건에 대해 시의회와 사전에 전혀 협의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발의하여 안성시가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이번 209회 정례회에서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과연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잘 협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협치가 되지 않고 있다면 시장님 이하 공직자들의 소통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최승혁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16 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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