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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1 1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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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철학이 담긴 치열한 토론의 장 되길 희망

 

▲ 이관실 안성시의회 의원(민주당 나선거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30일 열린 제 209회 안성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민주당 나선거구)이 상설특별위원회로 구성된 조례 등 심사특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간사를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모두 독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20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 특별위원회와 윤리 특별위원회가 상설 특별위원회로 구성됐으며 각각 6개월과 16개월 상설특위 위원장과 간사 등 국민의힘에서 모두 가져갔다라며 8대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윤리특위, 조례 등 심사특위, 예결특위 위원장과 간사 등 총 9석을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독식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역대 안성시의회 역사에도 이렇게 의장단과 위원장을 독식한 경우는 없었다이것이 과연 민주주의 사회의 정상적인 의회 운영인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등 심사특위에서는 시가 부의한 조례안과 동의안 중 6건 조례안과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완전 배제됐다라며 이는 사전 논의가 전혀 없었고, 단지 회의장에서 위원장 발언으로 상정 여부가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지난 5개월(개원 이후)간 시의회 운영은 토론과 토의라는 건실한 과정이 없었고 협치는 남의 나라 얘기였을 뿐, 오직 다수의 힘에 의한 일방적 운영이었다라며 우리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인간적으로 존중하며, 인간적인 유대감을 갖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의회 운영은 의안의 심사과정에서 동료 의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도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관실 의원은 모든 의원은 각자가 지역구에서 시민의 대표로 선출되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앞으로 안성시의회가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장이 되고 각 정당의 철학이 담긴 치열한 토론의 장이 되어, 온전한 민의의 전당으로 안성시민 여러분들께 인정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라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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