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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5 12: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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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계란값 인상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산란계농가 특별관리 당부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24일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안성시청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24일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안성시청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안성시 일죽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산란계 밀집 지역인 경기도에서 추가 확산이 일어날 경우 계란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집중 소독기간을 당초 1220일까지에서 내년 120일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취약 농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산란계 농장이 많은 청미천, 안성천 등 하천 인근 농장 59호와 2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가금농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1226일부터 내년 16일까지 진행한다.

 

정황근 장관은 “12월 내내 이어지고 있는 폭설과 한파로 농장 소독이 쉽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한파 기간에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장비는 동파되지 않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시·군 지자체장의 책임 아래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달라강화된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적용되도록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기준 이번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총 53건이다. 이 중 경기도는 7(안성 2, 평택 2, 용인 1, 이천 1, 화성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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