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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0 1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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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 어르신 대상 AI 스피커 활용 돌봄 서비스 호응 높아

 

▲ 사진은 주민건강지도자가 돌봄대상자를 방문해 건강체크하는 모습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021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200가구를 선정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 돌봄 대상자 200명 중 18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에 해당하는 174명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에 AI 스피커(아리아)를 설치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어르신들은 AI 스피커를 통해 감성대화를 나누고 각종 생활정보와 노래도 들을 수 있으며 치매예방 특화콘텐츠도 제공받는다. 긴급 SOS 기능도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되고 케어매니저 및 주민건강지도자가 방문해 상황을 확인, 대처하게 된다.

 

가까이 사는 주민건강지도자가 AI 스피커 단순 고장 및 경고등 발생 시 즉각적으로 도움을 제공함에 따라 안성시의 AI 스피커 사용률은 전국 대비 20%가 높은 84%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마을 내 주민건강지도자가 돌봄 대상자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 및 말벗 활동, 건강생활 실천 독려 등 건강·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답변도 89%에 달했다.

 

돌봄 대상자인 박 모 할머니는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는데 아리아가 나를 불러주고 인사해주니 고맙다. 또 동네 주민인 주민건강지도자가 집에 찾아와 건강체크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올해 12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0가구를 추가 발굴해 지난해 양성된 읍면 주민건강지도자 36명과 연계하여 마을 건강증진 활동을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향후 점진적,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대상자들이 마을 내 통합돌봄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678-5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양성된 주민건강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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