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6월 1일 필리핀 퀴리노주 지역의 농업 개발을 위한 ‘Q-Life 가공센터와 종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농촌지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준공식에는 김인철 필리핀 대사, 김은섭 KOICA 필리핀 사무소장, 미디 쿠아(Midi N Cua) 퀴리노 국회의원, 다킬라 카를로 쿠아(Dakila Carlo E. Cua) 주지사 등 각 계 대표, 사업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에 구축한 Q-Life 가공센터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에서 유통·물류체계 구축은 물론 가공 기술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 분야의 전반적인 역할를 한다. 아울러 종축장은 호주산 우수 종빈우 보급·사육 및 수정란 이식 기술 전수로 우수 종축을 보급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원희 총장은 “필리핀 퀴리노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가 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Q-Life 가공센터는 해당 지역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유통의 핵심 key가 될 것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딩 전략에 집중하여 마케팅 역량 강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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