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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살인범 北 김영철 방남” 규탄대회 - 김학용 국방위원장 및 한국당 안성시 협의회 당원 및 지지자들 300여명 출동
  • 기사등록 2018-02-26 1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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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에 자유한국당 지도부 등을 포함해 2만여명(경찰 추산)이 모였으며, 300여명의 안성참가자들은 ‘김영철 방한, 친북 문재인’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추산 20만, 경찰 추산 2만~3만 명이 모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2개 중대 960여명을 집회장 주변에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로 이름 붙인 이날 집회에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 보수단체 회원들,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성지역 역시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 한국당 안성시 협의회 당원 및 지지자들 300여명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을 규탄했다. 


▲ 26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에 자유한국당 지도부 등을 포함해 2만여명(경찰 추산)이 모였으며, 300여명의 안성참가자들은 ‘김영철 방한, 친북 문재인’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과연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대통령이냐"며, "이 정권이 천안함 유족의 눈물과 국민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영철을 최고의 국빈 대접을 하며 극진히 모시는 것은 주사파가 문 대통령 주변에 넘쳐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규탄대회에서 청와대 항의방문과 통일대교 점거농성 등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 경과를 보고하고, 김 부위원장의 방남을 허가한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25일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은 위원장은 성명서를 내고 "김영철 일행 8명이 25일 오전 군사관리구역을 넘어 09시47분경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15분 환담을 나누고, 10시20분경 우리 군의 군사작전도로인 ‘전진교’를 통해 넘어왔다"고 밝히며, "통일대교를 뒤로하고 밤손님이 담을 넘듯 뒷길로 들어온 셈인데, 그만큼 떳떳하지 못한 방문임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남북군사회담의 북측 대표가 김영철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아무런 반대의사도 나타내지 않은 점을 거듭 부각시키며, "기-승-전-색깔론으로 중무장한 채 오로지 문재인 정부 발목 잡고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된 자유한국당의 작태는 자기부정이고 모순 그 자체“라는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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