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추석연휴기간 중인 29일 13시경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고성산에서 보도블럭에 발이 걸려 부상을 입은 환자를 공도의용(여성)소방대원이 발견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에 이송했다고 전했다.
환자(송00/여/53세)는 산행을 마치고 하산 중 보도블럭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양손과 얼굴부분(입술)이 땅에 부딪쳐 우측 손목이 골절되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마침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던 안성소방서 공도의용여성소방대원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 후 상처부위 세척, 응급처치를 하는 등 부상당한 시민을 안정시켰다.
이날 응급처치를 한 김예원, 조한숙대원은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산행을 마치고 나서도 끝까지 긴장을 하여야 한다.”며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고 간다면 더욱 즐거운 등산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