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및 농민들 기해년 한해 풍년농사 기원

평택호와 금광·마둔 저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36㎞내년 말 준공 목표

▲ 4월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이상학)는 기해년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고삼호수에서 개최했다.

4월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이상학)는 기해년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고삼호수에서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은 안성지사 관내 19개 저수지 등 양수장을 통해 못자리 및 이앙 급수계획에 따라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이날 통수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우석제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공사의 물관리 업무의 성공적 수행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기진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농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기념사에서 한 본부장은 “저수지와 댐, 방조제 등 14,000여개소의 농업기반시설의 관리 및 85억톤의 농어촌용수를 공급하는 공사가 주도적으로 주곡자급, 재해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양적으로 충분한 물 공급과 함께 질적으로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국회, 지자체 및 지역 농업인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학 안성지사장은 “금년도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및 철저한 수리시설물 관리로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농업용수 수질개선에 힘써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가 「농업인의 삶터, 도시민의 쉼터」인 농어촌과 농업 발전을 위하여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안성의 고삼호수에서 거행된 통수식에 참석해주신 국회의원, 안성시장, 유관기관 및 지역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뜻을 표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학용 국회의원

▲ 안전영농 기원 고삼호수 통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우석제 안성시장

축사에 나선 김학용 국회의원, 우석제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461억 원을 들여 평택호와 안성 금광·마둔 저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36㎞를 설치, 평택과 안성지역 농경지 2435㏊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으며, 올해 풍년을 기원했다.

한편 통수식이 열린 고삼호수는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위치 안성시에서 가장 큰 호수로, 1956년 8월 1일 착공, 1963년 5월 31일 준공됐으며 필댐 형식으로 규모가 큰 평지형 호수이며, 총 저수량은 1,521만 7,000톤, 만수면적 2.3㎢, 수해면적은 30㎢다. 또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호수로서 수변 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안성의 명소로 안성 8경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