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기)은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에 발맞춰 노사가 합의함에 따라 지난 22일 노사협약식을 갖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세인 정년퇴직일 기준으로 3년 전부터 연차적으로 임금의 10~20%를 삭감하여 조정하는 방식으로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게 되며, 절감재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예정이다.
공단은 임금피크제 개선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수차례 직원설명회를 개최하여 전 직원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고, 간부들의 고통분담에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하면서 타협을 이뤘다.
박상기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난 해소를 위해 노사가 합심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