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주인공은 안성경찰서 이현종 경위(금광파출소)
안성시청소속 공무원 홍 모(여, 40세)씨 의식불명 중태
지난 11일 오후 2시 40분 경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14명(운전자 1명 포함)이 승선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 2, 경상 4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일 9시 현재 대부분의식을 차려 일부는 귀가 조치한 상태나 심정지로 안성성모병원(1차)에서 동탄한림대(2차)병원으로 이송된 안성시청소속 공무원 홍 모(여, 40세)씨는 여전히 의식불명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안성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금광저수지인근 체육행사 후 강 건너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건너편 선착장에서 도착 해 하선 중 배가 전복된 사고로 전복된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로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으로 승선 인원보다 많은 14명이 승선해 배가 무게에 이기지 못하고 기울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에 발 빠른 대처로 한명의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전복사고로 경찰과 소방대원 등 52명과 비롯한 관계자들의 신속한 출동과 발 빠른 대처로 사망자 없이 사고 두 시간여 만인 4시49분에 상황이 종료가운데 특히, 화재의 주인공은 안성경찰서 이현종 경위(금광파출소)로 이날 물속에 익사 직전 의식불명상태의 여성을 긴급구조했다.
이 경위는 "아무런 장비 없이 물속으로 들어간다는 게 위험하고 겁도 나는 상황이었지만 경찰관으로서 인명구조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구조는 했지만 익사자가 아직 의식불명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어 안타깝다.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