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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7 07:17:40
  • 수정 2019-05-17 0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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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하지 않은 형편에도 부모님은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 장학금수혜로 가계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늘 가슴 한켠에 고향인 안성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저는 장학회의 수혜자로 고향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이라는 아름다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 15일 (재)안성시민 장학회(이사장 강병권)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은 대학생 장학생들과 단체사진)


장학증서를 받은 고려대 철학과 3년 황규현 학생의 빛나는 소감문 낭독은 지난 5월 15일 (재)안성시민 장학회(이사장 강병권)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게 된 가장 큰 보람이었다.


이번에 선발된 2019 안성시민 장학생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관내거주 중인 초·중·고·대학생 신청자중 학업성적, 생활기록, 특기 적성 및 학교장 추천여부 등을 고루 평가하여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을 통해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초·중 20명, 고 70명, 대학생 61명 등 총 151명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졌으며, 2019년 장학금으로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 이날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강병권 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인재 육성과 시민 장학금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남기철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연출했다.


▲ 강병권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강병권 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인재 육성과 시민 장학금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남기철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연출했다.


인사말에 나선 (재)안성시민 장학회 강병권 이사장은 “수상자 여러분은 모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항상 밝은 맘으로 큰 꿈을 향해서 열정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안성시민 장학회가 인재양성의 산실로 여러 곳에서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기옥 안성교육청 교육장은 “시민들이 모은 정성을 가슴에 안은 만큼 후일, 지역에 환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금일 수상자들의 성장에 디딤돌이 될 안성시민 장학회는 대한민국의 큰 일꾼이 될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육성을 통해 교육 복지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안성시 출연금 60억원을 기반으로 2011년 3월 설립하여 그동안 시민가 사회 각개각층의 참여로 지난해까지 약23억 28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또한 장학회 설립 첫해 59명에게 3790만원의 장학금을 준 것을 시작으로 올해를 포함해 9년 동안 시민장학회가 후원한 학생은 총 2,448명에게 24억75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민장학회에서는 1인 1계좌(5,000원)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학사업 일정과 후원관련 내용은 장학회 홈페이지 (http://www.ascsf.or.kr)나 전화(031-671-70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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