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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4 22: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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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주저앉아 디플레이션(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유가 하락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작황 호조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의 급등세도 꺾이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내놓은 '2015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오르면서 0%대 상승률이 10개월 연속 이어졌다.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목표(2.5~3.5%)에 못 미치는 1%대 이하의 저물가 행진도 2012년 11월(1.6%) 이후 3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 초부터 한 갑당 2000원씩 오른 담뱃값 인상분(주류 포함 0.59%포인트)을 제외하면 실질 물가 상승률은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쌀, 휘발유 등 사람들이 자주 사고 지출 비중이 커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물가지수는 0.2% 하락했다. 올 1월부터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0.2% 올랐다. 전세와 월세는 8월과 똑같이 각각 3.9%, 0.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5%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0.7% 올라 올 4월(-0.9%)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신선과실과 신선어개는 각각 0.5%, 0.1% 올랐고 기타신선식품은 26.4%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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