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가 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국 3천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주최, 경기도, 고양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평화통일 염원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새누리당 박대출·이운룡 국회의원,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이재문 경기도협의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 회원 3천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남경필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경기도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 준비에 애써 주신 경기도협의회 관계자와 전국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실천들로 모범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바로설 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도 “헌신적인 봉사를 해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상을 받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위상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이날 김인성 경기도안성시협의회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7명이 국민훈장을 받는 등 300여 명이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전달받았다.

이 밖에도 법질서 확립을 통한 4대악 척결, 4대개혁 실천으로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과,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행복지킴이 10만 정예요원’ 활동 성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 남경필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31개 시군협의회, 읍면동위원회 482개 조직, 5만36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법 질서 지키기, 국민대화합, 부정부패 추방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재문 도 협의회 회장은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전국 70만 회원이 마음을 모아 우리 사회의 창조적 변화를 일으키고, 회원간 화합,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