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용 5기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연임성공

이주현 “지역위원회에 사업비 증액 및 경기도당의 실무역량을 투입할 것”

▲ 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7월 12일 종료된 5기 경기도당 당직선거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사진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당 부위원장 후보자 토론회 모습)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이 지난 7월 12일 종료된 5기 경기도당 당직선거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4기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낸 송치용 후보는 2020 총선 승리와 지역현안대응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56%의 득표율로 44%를 득표한 이홍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선거권자 6,722명 중 3,443명이 참여해 51.2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주현, 이지은, 김선자, 이상헌후보가 경기도당 부위원장 선거에 나서며, 1,048표(득표율 32.19%)를 획득한 이지은 후보와 797(24.48%)표, 707(21.72%)표를 각각 얻은 이주현, 이상헌후보가 경기도당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부위원장은 선거공약으로 2020년 총선 총력지원과 2022년 지방선거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위원회를 강화와 공부하는 지역위원회를 제시했었다.

이주현 부위원장은 “지역위원회에 배정하는 사업비를 증액하고 경기도당의 실무역량을 지역위원회에 투입하고 순차적으로 지역위원회의 실무자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부하는 지역위원회를 위해 “신입당원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지역위원회에서 시민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공부하는 지역위원회를 통해 강한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의당 경기도당 5기 당직선거에서는 경기도당 위원장, 부위원장을 각각 1명과 3명을 선출하였으며, 지역을 이끌어나갈 45명의 지역위원장, 부위원장과 전국위원 11명, 당 대회 대의원 74명 등 총 142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 사진은 2019년 7월 13일 마석 모란공원 고 노회찬 의원 참배모습

한편 경기도당 위원장단은 지난 13일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마석 모란공원 고 노회찬 의원과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