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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5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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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


▲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가 2019학년도 여름방학 중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가 2019학년도 여름방학 중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한길학교의 교실 및 특별실, 다목적 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에 중•고등학교 과정 전체 39명 학생 중 34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자립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학생들의 기초 생활에 필요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한길학교에서는 직업교육(바리스타, 아동요리, ITQ), 체육(실내조정, 디스크골프, 생활체육, 뉴스포츠), 예술(토탈공예, 마크라메), 여가(요가, 배드민턴,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종이접기) 등 4개 영역에서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3일(화)~24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길 워터파크 운영이 눈길을 끈다. 한길학교는 운동장에 대형 수영장 3개 및 워터 슬라이드 시설을 설치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워터파크 체험을 할 수 있게끔 하였다. 또한 외부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워터파크 체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도 하였다.


한길 워터파크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워터파크를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에 신기해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나는 물싸움과 더불어 시원하게 타고 내려오는 워터 슬라이드에 몸을 맡기며 짜릿함을 만끽하였다.

 

연이틀 이어진 워터파크 체험에 학생들은 밝은 웃음이 그치지 않았으며 체험이 종료된 후에는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학생도 있었다. 학부모들도 수영장 시설을 준비해 준 학교에 감사하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평소의 방학 때 실시되었던 늘해랑학교 운영과는 다르게 색다르고 특색 있는 워터파크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았다.”며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워터파크 운영 이외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늘해랑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육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특기적성, 직업교육,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수교육 계절학교로, 한길학교에서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6개 학급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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