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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2 21:02:28
  • 수정 2019-08-13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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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산다는 것은 반드시 두 사람을 구할 수 있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내 등에 업은 한 사람 그리고 나 자신, 내 목숨을 잃으면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어느 소방관의 글에서-


▲ 화재 진압 중 지친 소방관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6일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에서 일어난 화재로 故 석원호 소방위의 순직으로 슬픔과 당혹감에 동료들이 숨죽여 있을 때 지난 7일 저녁 안성소방서에 치킨 10마리와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쪽지가 함께 전달됐다.

쪽지 내용은 “더운 여름 고생이 얼마나 많으십니까. 보내드린 치킨은 소방관 여러분들 맛있게 드십시오. 감사합니다. 지켜주셔서...”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다음 날 8일 인터넷 커뮤니티‘헉스’에는 ‘안성소방서에 치킨 10마리가 배달된 사연’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는데, 작성자 김도형(42세)씨는 “소방업무나 관공서와 관련된 일에 몸담아 본 적이 없으며, 최근 안성에서 일어난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소방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안성소방서 전 직원은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치킨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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