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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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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경기도 주민자치 워크숍’에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경기도 연정, 복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14일 오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주민자치 워크숍’에 강사로 나서 ‘경기도 연정, 복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도 연정은 경기도민의 민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연정 정착을 위해 대한민국의 정치에 돌을 쌓는 심정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우 부지사는 또한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언제든지 외부의 힘에 의해 나라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많은 나라”라며 “정치가 안정되고 여러분 같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강화되면 백년 전과 지금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가 하려는 연정은 정치선거 결과의 영향도 있지만,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치)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남경필 지사는 선거 전부터 부지사 한 석을 야당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연정은 법으로 돼 있지는 않다. 부지사 임명권자는 대통령이지만, 정무부지사인 사회통합부지사만 도지사 임명 권한이기에 경기도에서 연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이 부지사는 “제가 지난 8월 여론조사를 보니 도민의 80%가 경기도 연정을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며 “그 이유는 현 정치권에서 국민들보다 당의 이익 때문에 서로 대립한다고 바라보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 연정으로 추진된 도정으로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민생 현장 방문)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경기도 생활임금조례 개정조례안 연정위원회 상정, 합의 도출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이 부지사는 “제가 취임하자마자 생활임금조례를 말끔하게 통과시켰다”며 “경기도 여야의 합의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게 유행이 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대단히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5 경기도 주민자치 워크숍’에 참여한 경기도 주민자치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이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정 실행위원회와 재정전략회의가 있기에 조례를 만들어 경기도 연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가 의장을 맡고 있고, 경기도 여야가 동수로 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부지사는 경기도 연정을 통해 구축된 사회복지서비스로 ▲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의 ‘범죄피해 원터치 복지안전망 구축’ 협약 ▲읍면동 복지안정망 지원체계 구축 ▲생명사랑 번개탄 판매개선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확대 ▲경기도 메르스 대응 등을 소개했다.

한편, ‘2015 경기도 주민자치 워크숍’은 1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경기도 시·군·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임원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워크숍은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비롯해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복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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