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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8호선 ‘진촌리 생태통로 설치공사 준공식’ 가져 - 안성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방지 및 사고예방 기대
  • 기사등록 2015-10-15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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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죽면 진촌리 일원에서 국도38호선 ‘진촌리 생태통로 설치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안성시는 15일 오후 2시 삼죽면 진촌리 일원에서 국도38호선 ‘진촌리 생태통로 설치공사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진촌리 생태통로 설치공사’는 단절되었던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과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한남금북정맥의 자연생태 녹지축이 연결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생태통로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가 단절되거나 훼손 또는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어 차량에 치어 죽는 많은 야생동물들의 도로 킬 사고를 사전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생태통로가 준공되기 까지 노력해 주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불편함을 감수하며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한남정맥을 잇는 육교형 생태통로 및 백두대간 탐방객을 위한 통행로도로 조성되었다.


한편 녹박재는 소설 임꺽정에도 등장하는 지명으로 이곳에서 임꺽정이 칠장산으로 향하던 중 산적에게 붙잡힌 칠두령 중 하나인 길막동을 구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번 끊어졌던 한남정맥을 잇는 육교형 생태통로 및 백두대간 탐방객을 위한 통행로도로 조성되어 개통하기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학용 의원(새누리당, 안성)은 “예결위 간사 때 국비 10억을 확보해 2013년10월부터 올 10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25.5억원을 들여 총길이 41m 폭 21.8m로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한남정맥의 맥을 연결해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여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도로 곳곳에서 운전자를 위협하는 로드킬도 방지하는 등 2차사고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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