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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양산하는 안성시는 각성하라” -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비정규직 전환 촉구 출근선전전 가져
  • 기사등록 2019-09-10 14: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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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침 무시하는 안성시를 규탄한다!

비정규직 차별하는 우석제 시장을 규탄한다!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이 9월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여 걸쳐 봉산 로타리에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안성시를 규탄하는 출근선전전에 나섰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이 9월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여 걸쳐 봉산 로타리에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안성시를 규탄하는 출근선전전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안성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저희들이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는, 안성시청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비정규직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욱이 우석제 안성 시장마저 안성시의 비정규직 문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에 투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은 “일 년 중에 9개월 이상 사업이 지속되고 그 사업이 향후 3년 이상 지속될 거라면 상시 지속적 업무로 판단해서 정규직화 하라는 것이 정부 지침이지만 안성시는 정부 지침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안성시청에서 일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모두는 안성시민”이라며 “그럼에도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비정규직 전환 촉구 출근선전전 가져


아울러 “함께 일하던 동료가, 함께 밥을 먹던 동료가 어느 날 계약 기간이 종료되었다고 떠나는 이러한 불합리한 현실을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성시청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일회용품처럼 취급하는 이런 막장 드라마 같은 현실을 안성시청은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들은 “우리는 안성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동료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차별 받지 않고 고용 불안 없이 안성시민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기홍 위원장의 선전전 취지 및 발언에 이어 안성시 비정규직 노동자 ‘안성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낭독으로 이어진 출근선전전은 오는 9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안성시청 앞 봉산동로터리에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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