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시내버스가 상가 간판 교체작업 중 1톤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아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하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리골절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2시께 공도읍 구 터미널인근에서 3층 상가 간판 교체작업을 위해 투입된 1t 크레인이 정기운행 중이던 버스에 들이받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크레인을 타고 간판작업 중이던 작업자 영 모씨(53)와 김 모씨(36)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자 염 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평택 장례문화원) 김 모씨는 다리골절로 인근 천안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성경찰서와 소방서는 3층 높이의 상가 간판을 교체하던 크레인을 시내버스가 확인하지 못하고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버스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이사고가 발생하고 연속해서 마티즈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던 버스 2대와 추돌하는 다중사고가 발생해 이 일대가 한 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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