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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7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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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갈이와 논물 가두기 추진’ 적극 홍보

공동육묘장, 농협육묘장 적극 활용할 것 당부


▲ 안성시는 매년 지속되는 봄철 영농기 가뭄을 대비 하고자 ‘가을갈이와 논물 가두기 추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금광저수지 전경)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매년 지속되는 봄철 영농기 가뭄을 대비 하고자 ‘가을갈이와 논물 가두기 추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안성지부에 따르면 관내 총 19개 관리저수지 유효 저수량 4천5백만122천㎥ 중 3천만134천㎥로 17일 현 저수율은 77.1%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백만㎥이상의 유효저수량 저수지 9곳(고삼, 금광, 마둔, 용설, 덕산, 미산, 두창, 청용, 용담)의 평균 저수량은 68.7%로, 이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저수율 평균인 '평년 저수율 74.4%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광면 마둔저수지의 저수율은 29.5%로 관내 19개 저수지 중 가장 낮으며, 금광저수지 역시 43.8% 수준에 불과한 상태다.

 

市는 10월 17일 현재 마둔저수지를 포함 금광, 청용, 장계, 용설 등 5개 주요 저수지의 경우 평균 저수율은 48.8%로, 로 평년 동기 대비 40∼50% 수준으로 현 저수율 유지 시 2020년 봄철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2020년 봄 가뭄을 대비하고자 논농사 재배지는 농한기에 가을갈이, 논물가두기로 용수로는 열고 배수로는 닫아 버려지는 물을 최대한 가둬둘 것과, 공동육묘장, 농협육묘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밭작물재배지는 경작지와 인접한 곳에 소규모 물받이 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논 1ha에 10cm 담수시 약 1,000톤의 물을 보관하는 효과가 있으며, 논물가두기가 다가올 가뭄을 대비하기에 어렵지 않은 방법이다”면서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한해 상습 발생 농경지가 있는 서안성,금광,서운,미양농업협동조합에서는 ’겨울철 논물 가두기로 봄철 가뭄에 대비 합시다‘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농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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