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안성지부 주관으로 ‘안성지역 노동자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금년이 20회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주관으로 관내 기업체 대표는 물론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축구, 족구, 단체 줄넘기 등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허원 의장,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유광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근로자의 행복추구권이 확보되고 노사 간에 벽이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단결 하여 만사형통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본 신념하에 안성지역에서는 노사갈등이 아닌 노사화합의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박명규 안성지역지부 의장은 “정부의 노동개혁 방안에 노동자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으며 “함께 뛰고 함께 땀 흘리는 체육대회야 말로 진정한 노사 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로 운동을 통해 신뢰회복 등 동반자 의식조성으로 근로자가 아닌 가족 간의 관계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지역 노사관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사 간의 화합과 단결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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