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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8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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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AI 검출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이동제한 및 소독 명령 내려

반경 10㎞ 내 29개 가금류 농가에서 140만 두 키워


▲ 10월 2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일죽면 일대에서 22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10월 2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일죽면 일대에서 22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안성시는 AI 바이러스 검출지역 반경 10㎞ 내 29개 가금류 농가에서 140만 두를 키움에 따라 가금류 농가를 중심으로 이동제한 및 소독 명령을 내린 가운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해당 지역을 하루 2차례씩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또한 소규모 가금류 농가에는 방사식 사육을 금하도록 조치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이어 AI 바이러스까지 검출돼 비상상태”라며 “병원성 조사에서 저병원성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2일 일죽면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데엔 2∼4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와 달리 저병원성은 사실상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안성에서는 160개 가금류 농가에서 518만 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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