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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7 11:35:36
  • 수정 2019-11-27 1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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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현황분석,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관련 의견공유

최문환 “지역 축산업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 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


▲ 안성시는 26일 2층 상황실에서 관내 축산분야 단체들과 함께 ASF·AI·구제역 차단방역 및 축산냄새 저감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지난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하여 산업경제국장, 8개 축산단체장, 안성축협조합장 등 1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ㆍAIㆍ구제역 차단방역 추진상황 설명하고 축사 주변 마을의 냄새민원 지속적 증가에 따른 축산 냄새 저감 대책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안성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 및 축산냄새 저감 대책으로 탈취제・생균제 지원사업, 냄새저감시설 지원사업(콤포스트, 탈취탑, 미생물 발효기등),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한, 축산단체 및 농가 협조사항으로 동절기 악성가축질병 관련 농장 자율방역체계를 확립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특히, 냄새 저감을 위한 축사 내‧외부 청소 및 탈취제 살포 철저, 톱밥 등 깔짚 교체, 분뇨관리 철저로 냄새방지 등의 농가 자체 냄새저감 노력을 요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에서도 “특정 가축뿐만 아니라 다른 축종도 냄새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축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축산냄새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냄새 저감을 위하여 자구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농가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보였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 자체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농가들이 앞장서서, 축사 내외‧부 청소, 탈취제 살포 등의 냄새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우리시도 냄새개선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하여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축산냄새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축산단체와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해 안성시 냄새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

▲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각 축종별 단체장의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간담회를 토대로 우수도시 벤치마킹 및 12월중 두 번째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더욱 세부적인 축산정책 및 방향등을 제시하게된다.

 

아울러 이날간담회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한 이병석 산업경제국장, 홍봉기 축산정책과장, 정재풍 일죽면장 등 시관계자와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이용근 축산단체협의회장, 김학범 안성맞춤 한우회장, 이세찬 서울우유 안성낙우회장, 유종현 안성시육우협회장, 양재성 안성시한돈협회장, 김종찬 안성시산란지부장, 윤세영 안성시육계지부장, 임우근 안성시오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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