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억여 원 투입, 부지 3,968㎡에 건물 1,038㎡의 지상 2층 규모

교육용 농기계 및 임대농기계 52종 110대의 농기계 보유

김학용, “농기계임대제도는 제가 경기도의원시절 제안사업이라 감회 새로워”

▲ 안성시는 지난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양성면 만세로 523-34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시는 지난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양성면 만세로 523-34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한 신원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총사업비 18억여 원을 투입해 부지 3,968㎡, 건물 1,038㎡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교육용 농기계 및 임대농기계 52종 11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료는 기종별 구입가격에 비례해 징수하는데 최저 1만원부터 166,000원까지이다.

▲ 이날 준공식에서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한 신원주 시의회 의장, 내빈 등이 농기계를 둘러보고 있다.

▲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교육용 농기계 및 임대농기계 52종 11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안성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보개면) 1개소와 동부분소(죽산면) 1개소를 포함한 경기도내 가장 많은 총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원거리에서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내고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존 3개소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남부에도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성 어디에서나 10분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학용 국회의원이 농기계임대사업을 도입한 경위와 감회를 전하고 있다.

특히 김학용 국회의원은 “농기계임대제도는 제가 39살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시절 제안해서 시작한 사업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농민이 농기계구입을 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실현되어 기쁘다. 심준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기계임대사업을 도입한 경위와 감회를 전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안성시민, 농업인 누구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전화나 방문신청으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안성본소(031-678-3077), 동부분소(031-678-3036), 서부분소(031-678-07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