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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0 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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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정책과장 만나 버스 준공영제 도입 협의


▲ 김보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이하 위원)은 9일, 경기도 버스정책과 김상수 과장을 만나 안성시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 협의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보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이하 위원)은 9일, 경기도 버스정책과 김상수 과장을 만나 안성시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협의를 앞두고 김보라 위원은 “안성시는 그동안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지역발전에 애로가 많았고, 시민불편도 상당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철도가 개설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겠지만, 그때만 기다리는 것은 안성시의 직무유기다. 당장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외지인들이 손쉽게 안성을 찾아오도록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경기도와의 협의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안성시민은 서울을 비롯해 평택, 오산, 용인, 천안 등을 왕래할 때 교통문제 때문에 겪는 불편이 크다. 출퇴근 시간대 안성~서울간 시외버스 표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고, 밤 늦은 시간에 급하게 왕래할 일이 생겨도 버스 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를 뿐이다. 안성시민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교통망 확충’을 꼽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김보라 위원은 지난 안성시장 출마선언 당시 시민 편리성 증대를 위해 시내버스는 물론 ‘시외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성시의 재정을 투입해 △인근 도시와의 버스노선 확대 △배차간격 축소 △심야버스 확대 △인근 도시 통학․출퇴근 학생․시민의 버스요금 감면제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버스정책과와 협의를 마치고 나온 김보라 위원은 “버스준공영제 도입은 안성시가 의지만 있으면 바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경기도 차원에서 안성시 버스 준공영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경기도 광역버스 운영 계획에도 안성시 노선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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