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학교, 병원, 요양원, 공원, 군부대, 지역축제장 등 16곳을 순회하며 창작극 ‘담배는 앙대요!’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경기, 함께하는 건강경기!”

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학교, 병원, 요양원, 공원, 군부대, 지역축제장 등 16곳을 순회하며 창작극 ‘담배는 앙대요!’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민의 금연을 돕고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배는 앙대요!’는 풍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궁심이’와 ‘금연요정’이 등장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개그로 알려준다. 연극 후반에는 다함께 금연볼을 던져 담배를 물리치는 금연 결의 시간도 있다. 

공연은 금연 순회공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신나는 공연을 통한 새로운 금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교육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정된 ‘경기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가 지난 9일 시행됐다. 

개정된 내용은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도입했다.